[일문일답] 태영그룹, SBS 담보 제공 가능하나 매각에 선 그어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태영건설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면 지주회사인 티와이(TY)홀딩스와 SBS 지분을 담보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송사업의 특성상 SBS 매각에는 법적 절차가 복잡하여 현실화가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태영그룹 부회장인 최금락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4월까지 확정되면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만약 그때까지 유동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TY홀딩스와 SBS 지분을 담보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채권단에 제출한 4개의 자구안을 철저히 이행하면 유동성 부족은 해소될 것"이라며 "대주주가 지분을 모두 걸겠다는 각오를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TY홀딩스 부회장인 최금락과 CFO인 홍선호, 태영건설 CFO인 이승모와의 회담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왔습니다. - '필요시'의 의미는 담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면 TY홀딩스와 SBS 주식을 내놓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 TY홀딩스와 SBS 주식을 담보로 제공할 때, 사주 일가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SBS 지분 매각은 현재 법적 규제 등 여러 문제가 있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 채권단에 제시한 자구안이 모두 이행되면 4월까지 유동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현금 확보를 위해 윤세영 회장의 돈을 빌려 넣은 것은 사업 재정비를 위한 긴급 조치이며, 관련 없는 사람에게 제공했습니다. - 에코비트 매각은 KKR과의 협조로 인해 진행이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착공 사업장의 처리 문제와 공사 현장 노동자의 임금 체불 문제는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입니다. - 태영건설은 건실한 회사이므로 유동성 부족 문제가 해결되면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TY홀딩스 담보 제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재 채권단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며, 필요한 절차에 따라 약속할 것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은 한글 뉴스 기사 형식으로 만든 것입니다.

안원웅 기자 / aww@newst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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