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코스피 지수가 9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고 밝혀졌다.

초기에는 1.19%(30.49포인트) 상승한 2598.31에서 출발했지만, 오후에 하락세로 돌아가며 장을 마감하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96억원, 80억원을 순매도하고 외국인은 71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6%), 철강및금속(-1.14%) 등이 1%대로 내리고 제조업(-0.69%), 운수장비(-0.38%) 등도 하락하였다.

그러나 의료정밀(2.78%), 전기가스업(2.62%), 건설업(1.86%), 증권(0.99%)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카카오 (2.62%), 네이버 (1.32%), SK하이닉스 (1%)가 상승하였고, LG에너지솔루션 (0.60%)과 삼성바이오로직스 (0.40%)도 1% 미만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4분기 잠정실적 발표 후 매도세가 유입되어 전 거래일 대비 2.35% 하락했다.

또한 LG화학 (-1.57%), POSCO홀딩스(-1.92%) 등도 1%대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0%(5.30포인트) 상승한 884.64에 마감되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77%(6.76포인트) 상승한 886.10에서 출발한 후 890선까지 올라갔다가 일부 상승 폭을 반납하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5억원, 1203억원을 순매수하여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개인은 194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외에도 특징주로는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으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우리기술투자, 티사이언티픽, 위지트, 갤럭시아머니트리 등도 강세로 마감하였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4.92% 감소하여 6조 5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03% 감소한 2조 8천억원이었다.

송희선 기자 / misssong@newst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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