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니X는 강남 건물주도 못 되고” 욕먹고 지은 시골 별장 “비싼 궁상” 인정(짠한형)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홍천에서의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한혜진은 신동엽과 정호철과 함께 홍천에 지은 500평대 별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혜진은 처음에는 홍천 생활을 정말 좋게 여겼다고 말했다.

비가 오는 날 벽난로를 피우고 영화 한 편을 보며 와인 한 잔을 즐기는 순간이 그녀에게 행복한 시간이라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제는 자주 가게 되자 "여기에서 혼자서 뭘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궁상을 풀어 털면서 "이런 비싼 궁상은 없는 것 같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더불어 "제 채널 시청자들은 다양한 세대와 관람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시골 생활에 대해 좋은 반응을 받았기 때문에 그 후면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앞으로는 그 소중한 동심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얘기하며 "여러분은 집 짓지 마세요"라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또한 그녀의 엄마가 "'다른 연예인들은 돈을 벌면 강남에 건물을 사는데, 니가 시골에 감자밭에 상수도, 하수도 시설을 설치하면서 집을 짓는 게 아니겠어'라고 말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선 기자 / eunsun@newst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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