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에게 서운한 점을 토로한 이경실이 1월 8일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의 '찐경규'에 출연하여 '경규가 가장 무서워하는 후배들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이경실은 이경규에게 서운한 일을 고백하라는 말에, 과거 일화를 꺼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오빠가 경조사 잘 안 가시잖아요.
저 경사 있을 때 오빠 한 번도 방문해주지 않으셨어요.
제 결혼 2번 하는 동안에도 방문한 적이 없었고, 봉투도 없었어요"라며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조혜련은 "봉투 좀 주세요.
지금 주세요"라고 졸업하여 말했습니다.
이경실은 "연예계에서 경조사 안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어느 날 오빠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래서 상가에 사람이 별로 없을 거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6시간 가까이 걸려 부산으로 가봤는데, 내 결혼식을 굳이 찾아오지도 않는 사람에게 가는 동안 후회도 했어요.
그런데 가서 보니 오빠가 놀라셨더라구요"라고 전했습니다.
이경규가 "올 연말에 우리 딸이 결혼한다고 했어"라고 말하자, 조혜련은 "아무도 가지 않을 거에요"라며 웃고 말했습니다.
이경규가 웃으며 "난 아무 말도 안 해"라고 하자, 이경실은 "그렇지, 자기가 한 게 없으니까"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설민지 기자 / snow.mj@newst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