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거래에 비트코인을 통합한 프로스페라 제데, 온두라스 경제특구

온두라스의 로아탄 섬에 위치한 경제특구인 프로스페라 제데(Próspera ZEDE)가 비트코인을 계좌 단위로 채택하여 금융의 자유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거래와 납세 의무를 이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된 이 이니셔티브는 프로스페라가 디지털 화폐에 대한 진보적인 입장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전자 거버넌스 시스템에서는 아직 비트코인으로 계산한 세금을 기존 통화인 미국 달러나 온두라스 렘피라로 신고해야 하는 제약이 있습니다.

이에 프로스페라는 비트코인으로 완전한 거래 및 보고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프로스페라는 2020년 5월에 설립되었으며 투자 및 고용 기회의 중요한 허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온두라스 중앙은행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암호화폐를 국가 차원에서 채택하는 데 신중한 접근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현욱 기자 / hahaha@newst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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