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상수지 7개월 연속 흑자…반도체 증가 전환

한국은행은 9일 국제수지(잠정)을 공개하였는데,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40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상품수지 수출은 56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하였으며, 승용차와 반도체 등 품목별로 호조가 지속되고 기계류·정밀기기 등의 증가폭도 확대되었습니다.

반면 수입은 494.5억달러로 8% 감소하여 70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자본재와 소비재의 감소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서비스수지는 여행, 기타 사업서비스, 가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1억3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줄어든 반면 분기 배당지급이 크게 늘어 1억5000만달러 감소하였고, 이전소득수지는 6억600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습니다.

허명선 기자 / lightsun@newst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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