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흑화 히어로' 영리한 선택..본업 잘해버린 '내남결'

배우 박민영의 복귀 작품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가 첫 주만에 예상치 못한 반응을 얻고 있다.

두 번째 회는 평균 5.9%, 최고 6.7%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이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젊은 막장극'의 강력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내남결'은 이미 웹툰과 웹소설로도 인기를 모은 IP이며, 박원국PD의 연출력으로 인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박민영은 이 작품에서 자신의 남편의 불륜 및 위암에 시달리며 좌절하는 지원의 인생을 보여주는 역할을 맡았다.

남편이 자신의 절친과 외도한 것을 알게된 지원은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민영은 이 과정에서 37kg까지 감량하여 위암 환자의 외형에도 몰입할 수 있었다.

지원의 활약은 2013년부터 시작되며, 미래의 남편과 절친인 수민을 이어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박민영의 선택은 영리했고, 이미 '로코 퀸'으로 불리던 그녀는 연기력으로도 소화할 수 있었다.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사생활 이슈를 극복하고 연기로서 보다 좋은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박민영의 연기와 '내남결'의 흥행에 대한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예진혁 기자 / goodthing@newst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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