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 음악감독이 두 딸의 재능을 공개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첫째 딸이 배우이고 둘째 딸은 건반 세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정은 차녀에 대해 "전공이 실용음악이다.
저희 손이 필요할 때 귀한 인재가 돼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종혁은 "다른 세션들이 긴장하고 제재할 수 있겠다"고 물었고, 김문정은 "'수능'이 끝난 뒤 긴박한 상황에서 와서 환영해주는 분위기였다.
그때 잘했다.
입시 기운이 남아있었다.
입시를 금방 보았던 아이 같다고 느꼈다.
부담이 있을 거다.
음악감독의 딸이기 때문에 실수하면 안 되고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
김문정의 둘째 딸은 모친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장점은 제가 생각하기에 닮고 싶은 사람이다.
엄마가 누구인지와 상관없이 엄마 딸로서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다.
내적으로 닮고 싶다"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김문정은 "보고자란 것은 공연과 음악이라서 자연스럽게 시키지 않아도 본인들이 잘 하고 있다.
첫째가 배우를 지망한다보니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니는데 좀 귀찮다.
제가 심사하는 작품의 오디션에 오는 경우"라고 곤란함을 보였다.
이에 이종혁이 "우리 아들을 잘 봐줘라"고 농담하자 김문정은 "어떤 자녀라도 유심히 보고 호의적으로 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 딸에게는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류다정 기자 / ryusmart@newst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