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운동 안 해도 살 빠지는 방법 5

2020년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 없이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간단한 습관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밥 먹을 때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밥을 먹을 때 휴대폰을 보거나 영상을 시청하면서 식사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과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메시지를 읽는 동안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15%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한다고 밝혀졌다.

연구팀은 휴대폰 사용으로 인해 뇌가 음식을 인지하는 과정에 방해가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밥을 먹을 때는 휴대폰이나 책을 보지 않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는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것이다.

외식이나 배달 음식을 주로 먹는 대신 집에서 요리해 식사하는 것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직접 요리해 식사하는 사람들은 외식이나 즉석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매일 150kcal 덜 섭취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집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은 건강에도 좋다.

이러한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지방과 설탕을 덜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 번째로는 식사할 때 음식을 씹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음식을 씹는 소리를 집중해서 듣는다면 더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과자를 먹을 때 '바삭바삭' 소리를 더 크게 들은 사람들은 희미하게 들은 사람들보다 과자를 더 적게 먹는다고 밝혀졌다.

따라서 식사할 때는 조용한 장소에서 밥을 먹는 것이 좋다. 네 번째로는 커피를 마실 때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간 커피보다는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커피의 카페인은 갈색 지방을 활성화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갈색 지방은 저장된 에너지를 연소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카페인은 몸의 대사활동을 촉진시켜 지방 연소를 돕는다.

만약 라떼를 선호한다면 우유의 양을 줄이는 등 평소보다 적게 마셔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간식으로 요거트나 아몬드를 먹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음식들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단백 요거트를 섭취한 사람들은 배고픔을 덜 느끼고, 저녁 식사 때 100kcal 더 적게 섭취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아몬드 간식을 먹은 사람들은 탄수화물 간식을 먹은 사람들에 비해 식사에서 75kcal 더 적게 섭취했다고 밝혀졌다.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살 빼는 간단한 습관들을 소개하였다.

이러한 방법들을 실천하면 운동 없이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건강을 위해서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번 새해에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류다정 기자 / ryusmart@newst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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